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사회

초등생 손자에 흉기 휘두른 70대

정희주 기자 입력 2024.09.08 16:19 수정 2024.09.08 16:19

대구 성서署 "범행 동기 조사"

대구 성서경찰서가 지난 6일 초등학생 손자를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7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정오 경, 대구 달서구 아파트에서 10대 손자 B군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다.

상처를 입은 B군이 집 밖으로 뛰쳐나오자, 주민이 보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평소 A씨와 같은 아파트단지 다른 동에 부모와 함께 산 B군은 이날 학교에 가지 않고 A씨 집을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씨는 범행 후 극단적 선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A씨와 B군은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 할 계획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