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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주시, 제2 중앙경찰학교 성공적 유치 포럼

정의삼 기자 입력 2024.09.10 13:52 수정 2024.09.10 13:59


영주시가 지난 9일 상공회의소 3층 대회의실에서 제2중앙경찰학교 성공 유치를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영주상공회의소, 영주정책자문위원회, 동양대 주관으로 박남서 시장, 박성만 도의장, 최성해 동양대 총장, 이상근 시의회 부의장, 민문기 경찰서장을 비롯해 각계각층 인사와 시민 130여 명이 참석,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결의를 다졌다.

행사는 유치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개회사, 경과보고, 주제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는 이영상 동양대 초빙교수가 '경찰공무원 교육의 현황과 미래'를, 김철진 경북경제연구센터장이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방안'을 각각 발표,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의 필요성과 지역의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경찰청은 현재 중앙경찰학교 시설 규모로 신임 경찰 교육기관(기존 38주)에 기본 소양과 현장 대응 역량을 배양하기에 부족하다고 판단하여 수용인원 연 5,000명(연면적 18만 제곱미터) 규모의 제2 중앙경찰학교를 설립하기 위해 후보지 공모에 나선 바 있다.

동양대는 제2 중앙경찰학교 운영에 필수적인 교육 및 강의·실습을 위한 전문 교육훈련 시설을 이미 구축하고 있어, 향후 교육시설 확장까지 용이하다는 강점이 있다. 또한 고속철도(KTX) 및 도로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전국에서 접근성이 탁월해 이상적인 경찰교육의 허브로써 역할 수행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찰청 부지선정위원회는 오는 20일 1차 심사를 통해 3곳의 후보지를 선정하고, 이후 현장 실사와 면접을 거친 뒤 오는 11월 중 최종 부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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