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조성돈 이사장(왼쪽)과 체코 SURAO Lukas Vondrovic 대표(오른쪽)가 MOU를 체결했다.<한국원자력환경공단 제공>

↑↑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조성돈 이사장(왼쪽)과 체코 SURAO Lukas Vondrovic 대표(오른쪽)가 MOU를 체결하고 있다.<한국원자력환경공단 제공>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 20일 체코 SURAO(방폐물처분청)와 방폐물관리 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

SURAO*는 방폐물 처분을 담당하는 체코 산업통상부 산하 기관으로, 3개의 중저준위방폐물 처분시설을 운영 중이며, 2015년부터 고준위방폐물 처분부지 선정을 위한 부지조사를 진행 중이다.
* Czech Radioactive Waste Repository Authority

윤석열 대통령은, '24년 7월 17일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원전건설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체코 원전의 성공적인 수주를 지원하고 한국-체코 간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체코를 순방 중에 있다. 이를 계기로 20일 체코 플젠(Plzen)에 위치한 두산스코다파워 공장에서 개최된 ‘한국-체코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에서, 공단과 SURAO간 방폐물관리 협력 강화 MOU가 체결되었다.

MOU 체결식에는 공단 조성돈 이사장과 SURAO의 Lukas Vondrovic 대표가 참석하였으며, 양 기관은 △연구용 지하연구시설을 포함한 방폐물 처분시스템 공동연구 추진, △방폐물관리 정책 수립 및 부지선정 절차 정보 공유, △인력양성 프로그램 질적 수준 제고를 위한 전문가 파견 등 방폐물관리 분야의 협력 강화 의지를 확인하였다.

본 MOU를 통해 원전 후행주기를 비롯한 전주기에서 한국-체코 간의 협력기반이 강화되어 체코 원전건설 사업 수주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