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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가 지난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 지역사고 대응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포항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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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지난달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 지역사고 대응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장상길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시의회, 지역 내 유관기관, 학계, 관련 업체 등으로 구성된 포항 화학물질 안전관리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이 많은 도시 특성상 시는 지역에서 화학사고가 발생 할 경우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화학사고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고자 지역 화학사고 대응계획 수립 용역을 시행하고 있다.
시 실정에 맞는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이번 용역은 사고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자리로 ▲화학물질 사업장 위험도 분석 결과 ▲집중관리 대상 사업장 예상피해 반경 및 대책 ▲이차전지 취급 사업장 대책 ▲지역화학사고 대비계획 및 체계 등을 포함하고 있다.
시는 용역결과와 보고회에서 나온 위원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검토해 화학사고 대응계획을 올해 10월 수립 완료 할 계획이다.
또한 이와 더불어 시에서는 화학물질 방제함, 대피장소 안내판 설치 등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지역 화학안전망 구축으로 시민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장상길 부시장은 “지역 화학 사고로부터 시민이 안심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며 “화학 사고를 예방하려면 현장 관계자 역할이 필수적인 만큼 사업장의 적극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