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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주, 제3회 골목축제 ‘다함께 즐기는 황오락’ 성료

김경태 기자 입력 2024.10.02 10:50 수정 2024.10.03 07:21

1000여 명 방문, 소통하는 축제의 장

↑↑ 지난달 28일 황오커뮤니티센터 광장에서 제3회 골목축제 황오락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지난 27일과 28일, 황오커뮤니티센터 광장에서 열린 ‘제3회 골목축제–다함께 즐기는 황오락!’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0월 준공을 앞둔 황오 커뮤니티센터 광장에서 가을밤 낭만을 선사한 이번 축제에는 시민과 관광객 1000여 명이 함께 했다.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으로 올해 세 번째 개최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 예술인, 상인, 주민, 관광객이 함께 즐기며 하나가 돼 소통하는 축제의 장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지역 내 청소년의 케이팝 댄스 무대와 지역 뮤지션의 공연은 시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으며, 황오동 원도심의 새로운 축제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또 지역먹거리, 체험 프로그램, 황오가왕(거리노래방),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지역크리에이터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콘텐츠는 방문객 발길을 잡았다.

박준석 철도 도심재생과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공동체 간 소통과 유대가 더욱 깊어지고, 문화도시 경주만의 풍류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문화적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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