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자치프로그램에 참여한 풍산읍주민자치위원이 어우러 지고 있다.<안동시 제공>

안동 풍산읍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1일 탈춤페스티벌 대동무대에서 열린 제8회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에 참가했다.

안동 주민자치협의회가 주최하고, 24개의 읍·면·동 주민자치위가 참가한 이번 경연대회에, 풍산읍은 하모니카팀과 스포츠댄스팀이 출전해 각각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화려하고 다채로운 춤사위로 관객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낸 풍산읍 스포츠댄스팀에 이어 하모니카팀이 들려준 아름다운 하모니카 선율은 가을 하늘 아래 관객의 귀를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특히, 풍산읍민뿐 아니라 풍산읍과의 자매 결연도시인 대구 황금 2동 내빈이 참여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올해 8회 째를 맞이하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는 대한민국 명예 대표 문화관광축제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성공 개최를 지원하고 우수 프로그램 발굴 및 공유로 각 주민자치센터 간 교류 증진과 주민자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준탁 주민자치위원회장은 “그동안 읍민이 갈고 닦은 무대를 풍산읍민뿐 아니라 국제 탈춤 페스티벌을 관람하러 온 관광객과 함께 나누고 수상까지 해 뜻깊었다”며 “이번 행사가 읍민의 소통과 화합의 시간이 됐다”라고 밝혔다.

최봉섭 풍산읍장은 “행사에 참석한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읍민 단결과 화합의 한마당으로 하나 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풍산읍 발전을 위하여 더욱 힘을 모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