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시장 고윤환)는 재능기부와 자원봉사 등을 통해 농촌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농촌 집 고쳐주기 사업을 실시한다.지난 4월 농림축산식품부에 총 6가구를 신청해 이달부터 KRC봉사단 문경‧예천지사와 한국에너지복지센터 등의 지원으로 사업을 시행키로 했다.‘농촌 집 고쳐주기 사업’은 낡고 불량한 농촌주택의 개량을 촉진하고 농촌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하는 사업이다.농촌 집 고쳐주시 사업 대상은 농촌에 거주하고 있으면서 국민생활기초보장법에 따른 차상위계층(중위소득43.0%초과에서50.0%이하까지)대상자로서 자가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자에 한해서 가능하다.지원기준은 가구당 340만원 수준으로 지원 총액의 5%이상 자부담을 포함, 신청가구의 노후·불량 정도와 보수정도에 따라 실소요액으로 차등 지원 된다. 또 노후·불량정도가 심각해 평균지원사업비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1가구당 600만원(자부담 포함)까지 추가 지원도 한다.신동호 시 건축디자인과장은 “농촌 집 고쳐주기 사업으로 농촌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및 삶의 질을 향상시켜 다시 돌아오는 농촌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문경/오재영기자 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