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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북도, “더 이상 급식안전 사각지대는 없다”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10.19 17:14 수정 2024.10.20 15:48

도내 23개 지역급식관리지원센터 역량강화 워크숍
급식 안전관리 정책 방향‧우수사례 공유의 장 마련

↑↑ 급식관리지원센터<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지난 18일 칠곡 평산아카데미에서 지역급식관리지원센터 센터장과 직원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지역급식관리지원센터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역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가 없는 소규모 어린이, 노인·장애인 대상 급식소의 위생 및 영양 관리를 지원하는 기관이다.

이번 행사는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한 직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우수사례 공유 등을 통한 업무역량 강화 및 센터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급식 안전 및 영양 관리 수준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4명에 대한 표창 수여에 이어 2024 개정 어린이집 평가제 이해, 사회복지 등록급식소 관리 및 지원방안, 어린이 급식 관리 우수사례에 대한 발표와 급식 안전관리 정책 방향과 대응 방안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사회복지 등록급식소 관리 및 지원방안에 대한 주요성과 발표 시간은 만성질환 등 건강 상태별 식단 및 조리법 제공 등에 관한 내용으로 2022년 7월부터 급식센터의 관리 대상이 어린이뿐 아니라 노인·장애인까지 확대되어 운영하는 가운데,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이다. 

또한, 단체급식이 급식 인구가 증가하면서 최근 생애주기와 밀접한 핵심 산업으로 변화함에 따라 급식의 안전·영양 관리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는 만큼, 급식 관리의 편차 해소를 위한 정책 방향과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 시간은 급식관리지원센터가 앞으로의 역할과 책임에 있어 한층 더 성장하는 시간이 됐다.

황영호 복지건강국장은 “급식 안전관리에 큰 역할을 하는 센터 종사자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최고 위생·영양관리 기관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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