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웅부문화원이 지난 22일 평화동과 녹전면 소외계층 30가구에 5만 5000원 상당 식료품 가방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웅부문화원의 2024년 하반기 지역 후원사업 일환으로, 사회봉사단과 사무국 요원 6명이 2개 조로 독거노인, 한부모가족 등 관내 15세대를 방문해 식료품가방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온정을 나눴다.

웅부문화원은 2018년도 설립 이후 전통문화의 계승 ‧ 발전 및 대중화, 문화 교육 등 지역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회원의 후원금으로 활동하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문화 활동과 후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장상규 이사장은 “웅부문화원은 항상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지역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지원을 통해 녹전면의 저소득가정이 추운 날씨에도 조금이나마 마음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웅부문화원에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겨울을 모두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더 잘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