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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도담어린이집 꼬마 환경지킴이들이 우유팩을 모아 종량제봉투를 받고 있다.<김천시 제공> |
김천 대신동 행정복지센터에 도담도담어린이집 원아들이 찾아와 ‘우유팩 재활용자원 교환사업’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우유팩 재활용자원 교환사업'은 깨끗하게 씻어 말린 우유팩을 찢어 모아오면 20리터 종량제봉투 1장으로 교환해 주는 사업이다.
도담도담어린이집에서는 매주 수요일을 ‘환경의 날’로 지정하고 원아 46가정과 교직원이 함께 재활용 자원 모으기에 동참하고 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우유팩을 깨끗이 씻고 말려 960개나 모아왔다. 이렇게 모은 우유팩은 20리터 종량제봉투 48장으로 교환됐다.
이해정 대신동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환경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배우고, 자원재활용에 적극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천 자원순환과에서 추진하는 재활용자원 교환사업은 우유팩뿐 아니라 투명페트병 20개, 폐건전지 20개도 각각 20리터 종량제봉투 1장, 새 건전지 2개로 모든 행정복지센터에서 교환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