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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중국국제여유교역회’(CITM) 경북 홍보관 모습.<경북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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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지난 22일~24일까지 중국 상하이 국립컨벤션 및 전시센터에서 열린 ‘2024년 중국국제여유교역회’(CITM)에 참가해 경북관광 홍보와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경북도는 이번 행사에 한국관광공사(KTO)와 함께 경북을 직접 알리고 내년부터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참가했다.
특히 5월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2025~2026년을 한·일·중 문화교류의 해로 지정함에 따라 그 후속 조치로 한·중 문화관광 교류 활성화에 적극 참여한다는 취지도 있었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KTO에서 정한 한국관 주제 ‘자유펀한’에 맞춘 별도 홍보관을 설치했으며, 홍보관 디자인을 2030MZ세대가 선호하는 자유방한여행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분위기로 기획했다.
또한 연중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지 않는 상하이 특징을 반영한 겨울 테마상품(분천역 산타마을)으로 구성해 경북여행 동기를 갖게 하고 매력적 여행지로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에 따라 3일의 행사 기간에 3만 명 이상 중국인 관광객이 경북 홍보관을 방문했고, 경북나드리(웨이보 계정)팔로우 이벤트, 경북관광 설문조사 참가자에게는 경북명소가 각인된 3D퍼즐, 책갈피 등을 제공했다.
기존 경북 상품을 운영하거나 상품개발이 유력한 여행사와도 별도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해 하회마을 전통문화체험(선유줄불놀이), 유네스코 세계유산(불국사, 석굴암, 대릉원 등) 탐방 등 중국인 관광객이 선호 할 만한 관광상품을 제안했다.
마지막 날에는 한국관 메인무대에서 경북관광 홍보설명회를 진행하면서 공항에의 이동 거리, 숙박시설, 유네스코 세계유산 및 경북 고유 체험 프로그램을 안내했고 2025년 APEC정상회의를 개최하게 된 배경과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경북의 가치를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한편, 2024년 중국국제여유교역회(CITM)는 전시규모 5만 3,060㎡, 약 2,000개 부스(약 10만 명 참관)가 참가하는 중국 최대 관광전문 박람회로 한국관에는 한국관광공사, 10개 지자체, 한국여행업협회 등 총 53개 기관이 참가하고, 약 3만 명이 내방 할 정도로 큰 성황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