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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대 최성해 총장이 제7회 청화회강(清华会讲)포럼에 참석하고 있다.<동양대 제공> |
동양대 최성해 총장이 지난 23일~24일까지 중국 베이징 칭화대에서 열린 제7회 청화회강(清华会讲)포럼에 초청받아 참석했다.
칭화대는 중국 베이징에 있는 4년제 종합대로 중국 정부의 과학기술 육성 정책의 중추 역할을 하는 이공계 주력 연구 중심 국립 대학이다.
칭화회강(清华會講)포럼은 중국 최고 명문 대학 중 하나인 칭화대학(清华大学)출신의 대학 총장, 기관장, 교수들이 참석하는 포럼으로 한국의 SK가 지원하고 있다.
포럼의 주제는 '인공지능의 발전, 안전 및 거버넌스'로, 세계 각국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AI와 관련된 주요 이슈를 논의하는 자리였다.
최성해 총장은 포럼에서 '교육 부문에 있는 AI 부정적 작용 문제'라는 주제로 강연하면서 “AI는 교육에 혁신적 변화를 불러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충분히 인식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AI는 학습자 맞춤형 교육, 효율적인 교육 관리, 그리고 교육 접근성의 개선에 많은 기여했으나 학생 창의성 저하, 사회적 상호작용 부족, 불평등한 교육 기회,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보안 문제, 교사 역할 축소 등 교육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도 많다"면서 "교육의 본질인 인간적 상호작용과 창의성, 그리고 사회적 책임을 고려해 AI를 도입해야 할 시점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