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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만씨가 출품한 사과.<봉화군 제공> |
봉화 춘양 김진만 씨(53세)가 ‘2024 대한민국 과일 산업대전’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사과부문 장려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내로라하는 대표과일을 한 자리에 모아 과종 별로 소비자 선호 기준에 맞게 품질을 평가해 선발했다.
사과부분 장려상에 선정된 김진만 씨는 봉화 춘양면 소로리 해발 450m에서 감홍, 후지 등의 사과 품종을 재배하며 3.2ha농지에서 연간 100여 톤 과실을 생산해 3억여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김 대표는 군에서 적극 추진 중인 초밀식 다축형 사과원을 도입하고 기술센터, 지역농협에서 고품질 사과재배기술 습득을 위한 교육을 수료하는 등 신기술 육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
대표 과일 선발대회 입상자에게는 과일 산업대전 대표 과일관 정시 및 농식품부·과수농협연합회 홈페이지 게재 등 과수 소비 촉진 홍보사업을 통한 홍보·판촉 등 마케팅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장영숙 농업기술과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봉화 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고품질 과수생산에 필요한 사업을 적극 지원해 과수농가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