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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안동시, 청정 수돗물 생산 및 물복지 실현 위한 노력

조덕수 기자 입력 2025.02.20 09:38 수정 2025.02.20 10:10

2025년,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 목표
상생수로 시민 신뢰도 높이고, 청정 이미지

↑↑ 안동시 수돗물 품질 검사하는 실내 검사실 모습.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2025년까지 시민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며 물복지 실현과 신뢰받는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안동시는 용상취수장을 기준으로 4.2km 상류, 0.3km 하류 구간에서 상수원 보호를 위해 매일 순찰을 실시하고, 생태교란 식물인 가시박 제거와 환경 정비에 힘쓰고 있다. 또한, 정수지와 여과지 내부에 친환경적인 스테인레스 라이닝을 교체하고, 소형 생물로부터 수질을 보호하기 위해 정밀여과장치를 설치 중이다.

안전한 시설 관리를 위해 매년 소방센터와 협력해 화재 예방 훈련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며, 정수시설 운영 관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으로 3명 직원이 정수시설운영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물복지 실현을 위한 단계적 목표
2023년 기준, 안동시 지방상수도 보급률은 96.5%로, 시는 100%수돗물 공급을 목표로 2024년 6월 병입수 생산 공장을 착공했으며, 2025년 3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 공장은 상수도 미급수 지역과 재해 상황에 처한 시민에게 음용수를 공급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수돗물 신뢰도 및 이미지 제고
안동시는 원수와 정수를 매일 검사하고, 24시간 수질자동측정장치를 통해 수돗물을 감시하고 있다. 또한, 2024년에는 49개 가정과 어린이집에서 무료 수질검사를 실시해 수돗물에 대한 시민 신뢰를 높였다. 수돗물 생산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수질 검사 결과를 월 1회 공표하여 상생수의 안전성을 시민에게 알리고 있다.

시민에게 청정한 수돗물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상생수 캐릭터와 홍보 자료 제작도 추진 중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시는 수돗물 품질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전하게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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