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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안동시, 마을 상수도 정수 처리시설 점검

조덕수 기자 입력 2025.02.20 09:55 수정 2025.02.20 10:21

↑↑ 안동시 마을상수도 정수처리시설 점검 모습. <안동시 제공>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지방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아 지하수 등으로 급수 중인 관내 소규모 수도시설 155개소 중 정수처리 시설이 설치된 17개 마을에 대한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 대상은 먹는 물 수질기준에 부적합한 지하수를 안전하게 마실 수 있도록 정수하는 설비들이다. 이 시설들은 무기물과 유기물 제거가 가능하며, 소규모 수도시설에서 질산성질소, 불소, 증발잔류물 등을 제거하는 데 주로 사용된다.

점검은 시설 사전 점검을 통해 역삼투막 오염 등으로 음용수 공급에 차질이 생기는 문제를 예방하고, 잔류염소 농도를 확인해 소독시설 가동 여부도 점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의 먹는 물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방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은 지역에 소규모 수도시설의 음용수 공급을 위해 상수도 확장, 수질개선, 시설물 점검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 건강을 위해 깨끗한 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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