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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정치

대구서 영남권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 2차 정기회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3.06 16:11 수정 2025.03.06 16:13

영남권 야간관광 활성화 방안 논의

↑↑ 대구시의회 운영위원회가 6일 영남권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2차 정기회를 개최했다. 대구시의회 운영위원회 제공

대구시의회 운영위원회가 6일, 영남권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2차 정기회를 대구 비슬산 호텔 아젤리아에서 개최했다.

대구시의회가 주최한 영남권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2차 정기회는 지난 12월 울산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후, 대구에서 두 번째로 개최됐다. 대구시의회 하중환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영남권시도의회 운영위원장 5명이 참석해 의정 활동 교류와 함께 영남권 지역의 공동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울산에서 개최된 1차 정기회의 안건인 ‘영남권 관광벨트 루트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구체화해 ‘관광객의 체류시간 확대와 관광객 소비액 증가를 유도하기 위한 영남권 야간관광 활성화 방안’에 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하중환 운영위원장은 이날 회의 주요 의제로 저출생과 지역 소멸의 위험에 대응할 방안의 일환으로 ‘영남권 야간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생활인구와 교류인구의 증가를 위한 지역별 특색 있는 야간관광 활성화 노력 ▲야간관광 활성화를 통한 체류시간과 관광소비액 증가 유도 필요 ▲영남권의 관광 거점과 벨트 중심 연계 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하중환 위원장은 “이번 정기회를 통해 영남권의 위상과 역량이 강화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영남권이 지역의 공동 현안에 대해 협력하고 유대해 함께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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