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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고 원안 가결한 모습. <안동시의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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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지난 3월 31일, 시장이 제출한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영계획변경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번 예산안의 규모는 총 1조 7,487억 원으로, 기정액비 1,430억 원이 증액 됐으며, 모두 일반회계에 편성됐다.
편성된 사업은 모두 지난 3월 24일 안동으로 급속히 확산된 의성발 대형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시민에게 생계비 지원은 물론 신속한 복구에 필요한 것으로 시도비 보조금 478억 원, 순세계잉여금 500억 원, 통합재정안정화기금 360억 원을 주요 재원으로 하며, 편성내역은 다음과 같다.
▲산불피해 이재민 일시대피자 응급구호 물품지원 5억 ▲산불재난지원금 43억 ▲폐기물처리 재해복구 50억 ▲산불피해목 긴급벌채 5억 ▲재난피해 이재민 임시주거 시설 설치 323억 ▲재난피해 주택 철거 61억 5천 ▲산불피해 생활안정지원금 330억 ▲산불피해 벼 육묘장 응급 복구 지원 1억 ▲산불피해 장기/단기 농기계 구입지원 55억 ▲폐사축 랜더링 및 매몰장비 임차료 1억 7000만 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대형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신속하고 정확한 예산 집행을 강조했으며, 이번 예산안이 시급히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빠르게 처리됐다.
김호석 위원장은 “이재민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추가경정 예산을 통해 피해 주민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안동 시의회는 추후 피해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예산 확보와 정책 마련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