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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시 관계자가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한 이재민에게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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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산불 피해로 거주지를 잃은 이재민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3개소(총 74세대)에 입주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14일 먼저 입주한 24세대에 생필품을 전달했다.
지원 물품은 밥솥, 쌀, 이불 등 5종으로, 시는 이재민들의 실의에 빠진 마음을 위로하고 일상 회복에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직접 전달에 나섰다.
생필품을 받은 한 이재민은 “막막했는데 꼭 필요한 물품을 챙겨줘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후원 물품을 전달해 불편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게 돼 다행이기도 하지만, 물품이 충분하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 크다”며, “앞으로 공공임대주택 및 모듈러주택에 입주하는 이재민에게도 필요한 물품을 신속하게 전달하는 등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챙기고,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