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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안동 한우농가, 산불 이재민과 축산농가에 온정 전해

조덕수 기자 입력 2025.04.16 10:07 수정 2025.04.16 10:29

곰탕·사료·장비 등 1억 5천만 원 상당 구호물품 지원

↑↑ 전국한우협회 안동시지부가 안동시에 한우 곰탕 등 구호물품을 기탁했다. <안동시 제공>

전국한우협회 안동지부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과 축산 농가를 돕기 위해 1억 5100만 원 상당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협회는 지난 15일, 안동시에 한우 곰탕 750봉지(300만 원 상당)를 기탁했으며, 피해 축산농가에는 자동급수기 45대, 볏짚 40차, 건초 307롤(무상 65롤 포함) 등 1억 4800만 원 규모 물품을 직접 전달했다.

특히 대형 장비와 사료 등은 협회가 신속하게 현장에 전달하며 실질적인 복구 지원에 나섰다.

전국한우협회 안동시지부는 그간 한우 산업 발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힘써왔으며, 재난 시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지속해오고 있다.

김헌일 지부장은 “이번 산불피해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협회 차원에서도 힘닿는 대로 복구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권기창 시장은 “시청을 직접 방문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 주신 데 더해, 농가 현장 지원까지 실질적인 도움을 주신 전국한우협회 안동지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도 피해 농가가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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