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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주

경주시 경북 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 지방분권 개헌 노력

박선애 기자 입력 2018.01.25 18:11 수정 2018.01.25 18:11

자치분권 조례 제정 추진, 시군 상생발전 방안 논의 자치분권 조례 제정 추진, 시군 상생발전 방안 논의

경주시 ‘민선6기 제20차 경상북도 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가 25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 열렸다.
경북도 시장·군수협의회는 지역의 발전과 지방자치분권의 확대 등을 위해 민선 시장·군수들이 지방의 공동문제를 협의하고 지방의 의견을 대변하고자 설립한 협의체로서, 각종 불합리한 제도와 지방의 취약한 재정여건에 대한 개선, 중앙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 지방자치단체 상호간 친선 도모 및 교류 증진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동수 청송군수의 주재로 지방분권 개헌 실현을 위한 자치분권 조례 제정 추진, 지방분권 개헌을 위한 천만인 서명운동 추진 등 협의사항과 시군 건의사항, 홍보사항, 상생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환영사에서 “민선6기 막바지 시·군정 운영에 바쁘신 가운데 우리시를 방문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지자체 간 화합과 교류 증진과 더불어 지방분권 개헌 실현과 지역 발전을 위해 경주시가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기회의에 이어 시장·군수들은 문화체육관광부의 3대 문화권사업의 핵심 선도사업인 경주 화랑마을 조성 현장으로 자리를 옮겨, 신라 화랑의 문화와 정신을 구현한 전시관, 교육관, 생활관, 명상관 등 메인시설과 어울마당, 화랑무예체험장, 국궁장, 야영장 등 부대시설을 둘러봤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현장방문에 나선 시장군수들에게 화랑마을 운영프로그램을 소개하면서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를 당부했다.
한편 민족정신의 원류인 화랑정신을 현대적으로 되살린 화랑마을은 현재 92%의 공정율로 오는 3월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이다.
화랑마을이 완공되면 화랑의 얼이 살아 있는 현장과 연계한 체험형 교육이 가능해져 휴양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역사문화관광과 더불어 교육과 휴양이 어우러진 글로벌 힐링도시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주=이상만 기자  man107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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