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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주)현대백화점 MOU 체결

권미정 기자 입력 2018.02.05 18:19 수정 2018.02.05 18:19

대구광역시가 국내 최대 유통3사중 하나인 ‘(주)현대백화점’과 손잡고 대구지역 콘텐츠 스타트업 상품의 유통·판로를 새롭게 개척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대구시는 6일 오전 11시 30분 현대백화점 대구점에서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원장 최창학), ㈜현대백화점(대표이사 박동운)과 지역 콘텐츠 상품의 유통·판로 개척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시는 (주)현대백화점과 함께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창작·창업 지원시설 ‘대구콘텐츠코리아랩’ 창작자들의 우수 콘텐츠 상품을 공동 발굴하고 백화점과 연계 판매하는 등 지역 콘텐츠 스타트업 기업의 상품 판로지원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대구콘텐츠코리아랩의 프로그램과 기반 시설 등을 활용해 지역 콘텐츠 스타트업들에게 백화점 상품MD의 전문 멘토링, 시제품 제작지원금을 제공하고 청년들의 창업·취업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은 평소 지역 콘텐츠 기업들이 콘텐츠 상품 제작 후 판로와 유통 채널 확보,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에 착안해 (주)현대백화점과의 업무협력을 추진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협력 기관들은 지역 콘텐츠 스타트업 상품 판로개척과 청년 일자리 창출 관련 사업에 대해 협력하기로 하고, 이중 ‘D-Makers Market’(대구 메이커스 마켓) 콘텐츠 팝업스토어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D-Makers Market 콘텐츠 팝업스토어는 우수한 상품을 가졌으나 유통·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콘텐츠 기업의 상품을 발굴하여 새로운 성장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3월 26일부터 4월 1일까지 현대백화점 대구점 U-PLEX 광장에서 열린다.
현대백화점은 소상공인 판로개척을 통한 사회적 책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참가 기업의 편집샵 Under-Rise 입점을 적극 지원하는 차원에서 수수료율 및 매장위치 등 거래조건에 있어서 우호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콘텐츠 창작자 육성과 창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대구콘텐츠코리아랩은 올해로 개소 3년째를 맞고 있으며, 아이디어는 있지만 제작 유통 및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작자와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하는 지역기반형 콘텐츠코리아랩 운영평가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2년연속(’16~’17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모범적인 기관으로 지역 콘텐츠 기업양성에 힘쓰고 있다.   
    김만영 기자
manykim30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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