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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개최

권미정 기자 입력 2018.02.05 18:21 수정 2018.02.05 18:21

대구시는 민족 고유명절인 설을 맞아 대구·경북의 우수 농·수·축산물과 마을기업 제품 등 160여종의 품목을 시중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하는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2월 6일부터 14일까지 개최한다.
6일 혁신도시 내 한국감정원 마당, 7일~8일 대구시청 별관 세심원주차장, 10일~11일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12일~14일 동대구역 앞 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장터가 열린다.
시는 다가오는 민족 고유명절인 설을 맞이해 믿을 수 있는 대구·경북의 우수 농특산물로 선물세트와 제수 용품을 준비해 시민들이 손쉽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대구의 관문인 동대구역 앞 광장에 직거래장터를 신설해 대구·경북이 공동 운영함으로써 도농 상생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생산자가 직접 농특산물을 판매함으로써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해지역 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설맞이 물가 안정대책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시청 본관 주차장(중구)에서 열리던 장터를 지난해부터 시청 별관(舊 경북도청)의 더 넓은 장소에서 개최해 시민과 농민이 더욱 많이 참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시청 본관과 별관 간에는 오전 9시 20분부터 20분마다 무료로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어, 본관의 장터를 이용하던 시민들도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불편 없이 직거래장터를 찾을 수 있다.
한국감정원(2.6.)과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2.10.~2.11.) 그리고 대구의 관문인 동대구역 광장(2.12.~2.14.)에서도 직거래장터를 개최함으로써 설명절 물가안정과 저렴한 농특산물을 공급하여 시민들이 풍성한 설을 맞이할 수 있도록 했다.
겨울철 잦은 혹한으로 농산물 물가가 오름에도 선제적 수급관리로 직거래장터에 참가하는 농가에서는 직접 생산한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시중가격 대비 10 ~ 30%정도 저렴하게 공급한다.
장터에서 판매되는 품목들은 각 구·군에서 추천한 지역대표 농특산물로서 대구광역시가 품질을 인증하는 미나리수, 토마토와인, 수국차, 계란, 무화과 등과 소비자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을 받은 대구축협의 팔공상강한우, 특허청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한 대구사과, 반야월연근, 팔공산미나리, 유가찹쌀 그리고 친환경 인증을 받은 각종 채소류를 비롯해 꿀, 한과, 구찌뽕, 참기름, 들기름과 경북 경산의 대추, 상주 곶감 등 160여종을 함께 판매한다.
또한 제수용 조기, 명태포, 오징어 등 경북 지역의 다양한 수산물도 함께 판매한다.
아울러 장터에서 5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무료 배송 서비스를 실시하고, 1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지역 특산품을 증정하여 풍성한 장터를 만들 계획이다.
한편 판매가액 10만 원 이하 농특산물에 ‘안심스티커’를 부착하여 개정된 청탁금지법 취지에 맞게 우리 농특산물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농가소득에 도움준다
대구시 신경섭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이번 설맞이 직거래장터를 통해 대구·경북의 믿을 수 있는 우수한 농특산물을 시민들께서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입하여 행복하고 풍성한 설을 맞이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만영 기자  manykim30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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