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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주

경주시, 시민과 더 가까이 소통 공감행정

박선애 기자 입력 2018.02.05 18:45 수정 2018.02.05 18:45

행정복합타운, 도시재생사업 등 현장 의견 이어져행정복합타운, 도시재생사업 등 현장 의견 이어져

경주시가 5일 황오동 주민센터에서 주민과의 격의 없는 대화의 장을 통해 지역 현안과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2018년 신년 소통마당’을 이어갔다.
신년 소통마당은 매년 새해를 맞아 읍면동 주민들을 직접 만나며 지역의 불편사항과 발전방안에 관한 여론을 직접 청취하고, 읍면동장 책임하에 주요사업 추진의 설명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올 한해 시정 방향과 비전을 주민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이다.
이날 황오동 소통마당에는 노인회장과 유도회장 등 지역 원로와 기관단체 및 주민 100여명이 회의장을 가득 메워 시정과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종남 황오동장은 ‘경주의 새로운 변화와 성장을 열어갈 행정복합타운 중심 황오동’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역 일반현황과 지난해 주요업무성과, 올해 황오동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할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주민 대화에 앞서 최양식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황오동 주요사업에 도심경관 개선과 관련된 중앙과 도 공모사업이 많은데, 지역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시민들과 합심해 주변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천년고도 경주만의 특색을 살려 누구나 다시 찾고 싶은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말했다.
이어 시장과 대화의 시간에서는 지역발전을 위한 건의사항과 주민 불편사항 등 다양한 현장의 의견과 질문이 자유롭게 오고갔다.
한편 이날 현장 방문으로 최 시장은 중앙시장과 함께 지역 전통시장의 역사를 지켜온 성동시장 상인회를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환경개선사업을 비롯한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성동시장은 1971년에 개설되어 현재 점포 556개, 상인회원만 660여명에 이르는 경주 최대의 상설전통시장이다. 시는 올해 사업비 6억1천만원을 들여 장옥 노후화에 따른 누수 및 화재취약 시설 개선을 위해 지붕교체 및 보강, 냉방장치 및 공조시설 설치 등 환경개선사업을 상반기 중으로 마무리할 계획에 있다.
최양식 시장은 “시민들의 지역발전에 대한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다양한 분야에서 큰 성과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며,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 하나 하나를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해,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시민을 위한 행정을 펼쳐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이상만 기자 man107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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