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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김천

김천시장, 보궐 접고 시정에만 전념할 터

권미정 기자 입력 2018.02.05 20:12 수정 2018.02.05 20:12

박보생 김천시장이 5일 오후3시, 시청2층 접견실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성원해준 이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이제 초심으로 돌아가 시정에만 전념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먼저 “지난 12년간 시민 여러분의 많은 지지와 성원으로 민선 4,5,6기 동안 시장에 당선되어 저의 모든 열과 성을 다하여 시장직을 성실히 수행하여 왔다.”며 그동안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준 시민 여러분의 넓은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운을 띠웠다.
이어 6. 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많은 후보자들이 출사표를 던지며 긴 여정에 들어갔다고 전제하고, 지역 국회의원의 도지사 출마에 따른 국회의원 보궐선거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들도 적지 않게 회자되고 있었다고 술회했다.
이런 상황에서 많은 시민들이 수차례 찾아오거나 전화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할 것을 종용, 지역발전을 위해 다시 한 번 도전하는 기회가 아닌 가 생각했었다고 전했다.
박 시장은, 그러나 사드배치나 지역균형발전 등 시정 안팎에 산적한 현안을 종합적으로 판단해볼 때 시장직을 내려놓는 다는 것은 엄청난 부담이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시장은 “다시 한 번 시민여러분의 따뜻한 사랑에 감사드리며, 초심으로 돌아가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시정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마 하마평을 잠재웠다. 
김천=나채복 기자  xg01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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