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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

구미 시청사 노후화 ‘시민 불편’

권영환 기자 입력 2018.02.05 21:08 수정 2018.02.05 21:08

건립 39년, 전체적 리모델링 시급건립 39년, 전체적 리모델링 시급

구미시청사가 건립된지 39년이 지나 노후화와 분산배치 돼 있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전체적인 리모델링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내진보강과 누수 및 설비시설을 교체해야 하고 본청은 냉·난방시설이 제대로 작동이 되지 않아 직원은 물론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구미 시청사는 지난 1979년에 건립, 본관건물을 중심으로 별관 1, 2, 3, 4 등으로 분산배치 돼 있어 노후화와 여유공간 및 공간연계성이 부족한데다 설비 및 배관, 창호 등의 노후로 대규모 보수 요인이 발생하고 있다.
최근 극심한 한파가 몰려온 이후 본관 5층의 경우 일부 부서에는 난방시설이 작동되지 않아 추위속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는가 하면 민원실과 세무과 위치가 본관과 의회에 분리돼 있어 민원사무 및 행정사무 동선이 복잡해 민원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시는 내진성능평가 용역을 완료해 본관과 의회청사 내진 보강시 별관 1, 2, 3, 4의 외부를 수성페인트로 재도장하고 화장실을 개보수할 계획을 세웠으나 임시방편에 불과한 것으로 판단된다.
구미시 관계자는 “내진보강과 보수비로 40여억원이 소요돼 단계적으로 보수할 계획인데 향후 (구)한국감정원 부지를 매입해 통합별관 건립이 필요하고 주차 전용건물 건립 및 주차동선 분리 시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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