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산박물관(소장 조준한)에서는 지난 2일(금) 재산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량산의 자연자원과 역사문화를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박물관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교육은 박물관 직원의 인사와 체험 일정에 대한 소개가 있은 후, 1층부터 2층까지 전시된 유물들을 견학하였으며 전시 관람에 이어 컴퓨터 사용에만 익숙한 학생들에게 손글씨의 매력을 느끼고 창의력을 배양할 수 있는 캘리그라피 체험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전문 미술강사의 지도에 따라 이쁜 손글씨를 하나하나 써보고, 자신만의 액자도 만들어보는 기회를 가졌다.
조준한 소장은 “청량산박물관이 지역 대표 문화시설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서예교실, 다도체험 및 청량산 문화유적 답사 등의 양질의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시행할 계획이며, 이외에도 박물관 관련 분야에 종사하기를 희망하는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진로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으니, 박물관에 관심 있는 교사 및 학생들이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봉화=원준석 기자  racingwon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