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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안상섭 경북교육연구소 이사장, 경북 교육감 출마 선언

권미정 기자 입력 2018.02.06 21:06 수정 2018.02.06 21:06

“아이들에게 건강을, 선생님들에게 전문성을, 학부모에게 교육공동체를” “아이들에게 건강을, 선생님들에게 전문성을, 학부모에게 교육공동체를”

안상섭 경북교육연구소 이사장이 6.13지선에서 제17대 경북 교육감에 출마을 6일 전격 선언했다.
안 이사장은 지난 경북도교육감선거에서 21.11%(261,972표)의 득표율을 기록하고, 포항지역은 30% 넘게 득표하며 현 교육감 이영우에 이은 2위를 차지하는 놀라운 성과를 올리며 유권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었다.
안상섭 경북교육연구소 이사장이 이날 오전 11시에 경북도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13 지방선거에서 17대 경상북도 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교육감 직에 대해 재도전의 의지를 드러냈다.
‘아이들이 행복한 경북교육’이라는 슬로건으로 출마를 선언한 안상섭 출마예정자는 “교육이 행복해야 우리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다”며 “교육이라는 큰 숲을 보는 CEO형 교육전문가로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경북 교육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교육

비전과 차별화된 소통으로, 우리 아이들과 학부모, 교사들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하고, 아울러 경북도민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17대 경북도 교육감 출마의 변을 밝혔다.
안상섭 출마예정자는 교육감 출마 선언과 함께 5대 교육비전과 8대 중점시책을 제시하며 경북 교육의 변화와 미래에 대해 밝혔다.
그는5대 교육비전으로 ▲ 배움이 행복한 학생 ▲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 열정으로 가르치는 선생님 ▲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 교육본질에 충실한 교육 행정 등을 제시했다.
또 8대 중점시책으로  ▶독서 교육, 토론·논술 교육, 도서관 네트워크 활성화 ▶ 독도 사랑 학교 운영 및 독도 교육 거점 도시 육성 ▶ 학생 배움 중심 수업혁신 및 학교 교직원 행정업무 획기적인 감축 ▶ 학부모 학교 참여 제도(네트워크) 보장 및 학부모 5대 만족도 조사 ▶ 지방공무(직)원 근로조건 개선 및 사기진작, 갑질 행위 예방 및 근절책 마련 ▶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미세먼지 대책 교육 및 스마트폰 중독 예방과 치료 ▶ 글로벌 세계시민 교육, 다문화 교육 정책학교 및 다문화 교육센터 운영 ▶무상급식 확대와 지역농축수산물의 지역 소비 및 교육에 있어서 사회적 협동조합(보육, 돌봄, 교복, 매점 등) 도입을 추진한다고 언급했다.
안상섭 출마예정자는 포항 출신으로 남성초·영흥초, 포항중, 무학고, 대구대 사범대 일반사회교육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상담심리학 석사와 영남대학교 일반대학원 심리학 박사를 취득했다.
포항 영신고에서 교사로 16년간 재직했으며 고려대학교 연구교수와 상담심리교육학과의 겸임교수로 2015년까지 재직하였고, 현재는 고려대학교 행동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교육전문기관인 (주)고려능력개발원과 사단법인 경북교육연구소를 설립하여 근로자, 교사, 학부모, 교장, 학생 등 재능기부특강을 경북 전 지역에 걸쳐 3,000회 이상 실시해 오고 있다.
안상섭 출마예정자는 “우리 아이들의 오늘을 응원하고 내일을 약속하는 안상섭이 되겠다”며 “앞으로도 경북 교육의 발전에 살신성인함으로써 투명하고 깨끗한 교육계를 만들기 위해 변화를 주도하고 교육의 지역사회 개방을 통해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변화를 주도적으로 이끌 수 있는 인물이 되겠다”라며 교육감으로서의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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