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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대구광역시 장애인 대상, 주인공 찾는다

권미정 기자 입력 2018.02.06 21:12 수정 2018.02.06 21:12

3월 9일까지 ‘제4회 장애인대상 수상후보자’ 공모 3월 9일까지 ‘제4회 장애인대상 수상후보자’ 공모

대구시는 장애 역경을 극복해 우리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장애인 당사자와 장애인을 위해 따뜻한 신념과 사랑을 실천한 시민(단체)을 오는 3월 9일까지 공모한다.
제4회 대구시 장애인대상’의 시상분야는 ‘장애극복부문’과 ‘장애봉사부문’ 2개로 나뉜다.
▲장애극복부문은 장애를 극복하여 타인의 귀감이 되는 장애인 당사자를 대상 ▲장애봉사부문은 장애인의 권익보호와 복지증진 등을 위해 헌신·봉사한 개인이나 단체를 추천받는다.
추천대상자는 공고일 현재 대구시에 3년 이상 계속하여 거주(소재)하고 있는 시민(단체)로서 구청장·군수, 복지부문 비영리법인·단체가 추천할 수 있으며, 만 19세이상 대구시민 20인 이상의 연서로도 추천이 가능하다. 추천·접수는 후보자의 주민등록지 각 구·군 장애인복지 부서에서 3월 9일까지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받고 있다.
시는 공적사실 확인과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공적심사위원회 심사 등 엄중한 절차를 통해 부문별 수상자 각 1명씩 총 2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2명은 4월 20일 열리는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표창패를 받게 된다.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대구시 장애인대상은 장애인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장애인과 비장애인간의 사회통합을 실현하기 위해 제정됐다. ▲장애극복부문은 불굴의 의지로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끝없는 도전 정신과 남다른 열정을 보여준 후보자 ▲장애봉사부문은 소외된 장애인들을 위해 헌신하여 따뜻한 나눔문화를 확산시키는 후보자가 수상자로 선정돼 왔으며 대구시는 현재까지 총 6명의 수상자를 발굴·시상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우리에게 깊은 울림과 밝은 위안을 주는 장애인복지 유공자를 발굴해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나아가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복지도시 대구를 만들려는 장애인 대상의 취지가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며, “주변에서 장애를 극복하여 자립에 성공하였거나 보이지 않은 곳에서 장애인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시는 훌륭한 분들이 적극 발굴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추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만영 기자  manykim30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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