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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찾아가는 이동안전 체험교육’ 확대 운영

권미정 기자 입력 2018.02.06 21:16 수정 2018.02.06 21:16

경북소방본부, 오는 12일부터 체험 교육 접수경북소방본부, 오는 12일부터 체험 교육 접수

경북소방본부는 어린이들에게 큰인기를 끌고 있는 ‘찾아가는 이동안전 체험교육’을 올해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이동안전체험차량 1대를 추가 제작해 올해부터는 2대로 운영되며 도내 유치원,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체험을 통한 실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안전교육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동안전 체험차량은 지진·지하철·연기탈출·비상탈출을직접 체험할수 있으며 새로운 체험차량에는 승강기 및 소화전 체험이 추가됐다.
체험교육 접수신청을 오는 12일부터 경북소방본부홈페이지(http://gb119.go.kr/)를 통해 접수받고 있으며, 더 많은 체험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동안전 체험차량 2대를 북부권과 남부권으로 나눠 운영한다.
작년 한해 총 1만5천767명의 어린이가 이동안전체험 교육에 참여했으며, 이중 유치원생이 8천052명(51.1%), 초등학생이 4천222명(26.7%), 기타 각종행사에 참여한 3천493명(22.2%)이 안전체험을 실시했다.
지난해 이동안전체험을 경험한 교사와 학생들은 입을 모아 “조금 더 자주 체험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또 와 주세요!??라며 폭발적인 호응도를 보이는 등 어린이들로부터 큰 인기를 누렸다.
최병일 경북소방본부장은 “이동안전체험차량은 주변에서 재난이 일어났을 때 신속히 자신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미리 체험함으로써 사고예방에 매우 효과적인 안전교육이라 할 수 있다”며 “도민의 안전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도내 구석구석 부지런히 찾아가서 도민들의 체험에 대한 안전욕구를 충족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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