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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

영주시 ‘쌀 변동직불금 27억원’ 설 명절전 지급

권미정 기자 입력 2018.02.07 20:36 수정 2018.02.07 20:36

영주시는 8일 2017년산 쌀 변동직불금을 지급한다.
시는 2017년산 쌀에 대한 변동직불금이 1ha당 78만8,382원으로 확정됨에 따라 8일 대상자 3,577명(3,419ha)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변동직불금은 고정직불금 대상자 중 실제 벼 재배 농업인에게 지급하는 직접지불금으로 매년 3월초 농가에 지급했지만, 올해는 설 명절 전에 지급해 벼 재배 농가의 소득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올해는 쌀 수확기(’17. 10월∼’18. 1월) 산지 평균 쌀값이 154,603원/80kg으로 2013년∼2017년산 쌀 목표가격 188,000원/80kg 기준 이하로 하락해 작년에 이어 쌀 변동직불금이 지급된다.
지급대상은 2017년산 쌀 고정직불금 지급요건을 충족하고 대상농지에 물을 가두어 쌀을 생산하되, 농약 및 화학비료의 사용 기준을 준수한 농가가 해당된다.
쌀 변동직불금 지급단가는 목표가격(188,000원)에서 수확기 산지 평균 쌀값(154,603원)과의 차액의 85%에서 고정직불금 평균단가(15,873원)을 차감한 12,514원/80kg이며, ha당 63가마 생산기준으로 788,382원을 지급한다.
영주시 관계자는 “향후 농산물 수입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실현을 위해 실효성있는 농업행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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