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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1월 담배판매량 2억5천만갑, 전년비 9.1% 감소

박선애 기자 입력 2018.02.18 19:39 수정 2018.02.18 19:39

기획재정부는 18일 1월 담배 판매량이 2억5,000만 갑(궐련형 전자담배 2000만갑 포함)으로 전년 대비 9.1% 감소했다고 밝혔다.
담뱃값 인상 전인 2014년(3억3,000만 갑)과 비교하면 23.7% 감소한 것이다.
일반 담배와 달리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는 늘고 있다. 전체 담배판매량 중 궐련형 전자담배의 비중은 전월 대비 3.0%p 증가한 9.1%에 달했다.
반출량을 기준으로 부과되는 담배 제세부담금은 약 8,555억원으로 전년 동기(7,655억원) 대비 11.8%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1월 반출량이 전년 대비 12.7%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담배 제세부담금은 반출량을 기준으로 부과되고 있다.
정부는 "담뱃세 인상 정책의 효과로 담배판매량이 크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청소년 등의 흡연인구 신규 진입 억제를 위해 흡연을 유인 조장하는 담배사업자들의 불법 담배광고 및 판촉 행위 등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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