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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경북도 유형·자료문화재 9건 신규 지정

권영환 기자 입력 2018.02.20 19:17 수정 2018.02.20 19:17

도 문화재 지정대상도 4건 선정도 문화재 지정대상도 4건 선정

경북도는 최근, 도문화재위원회 동산분과 제1차회의를 갖고 ‘포항 보경사 적광전 소조비로자나삼존불좌상’을 비롯한 도내 9건을 경북도 유형문화재(6건) 및 문화재자료(3건)로 지정키로 결정했다.
이번 유형문화재로 지정 결정된 곳은 ▶포항 보경사 적광전 소조비로자나삼존불좌상 ▶경주 송선리 마애불 ▶경주 알천제방수개기 ▶청도 장연사 소장 ‘묘법연화경’, ‘정선동래선생박의구해’ ▶청도 도솔사 소장 ‘묘법연화경’ 등 6건이다.
또 문화재자료로 ▶상주 검간 조정 문집목판 ▶경산 반룡사 화문면석 부재 ▶정부인 장계향(貞夫人 張桂香, 1598∼1680)과 관련된 전적인‘학발첩’ 및 ‘전가보첩’등 3건이 지정 결정됐다.
이번 위원회에서 도 유형문화재 및 문화재자료로 지정키로 한 9건이 고시를 거쳐 최종 확정되면 경북의 문화재는 총 2,068점(국가지정 716, 도지정 1,352)이 된다.
이밖에도 경북도는 이번 도 문화재위원회에서 ‘울진 광흥사 대웅전 판벽화 및 기타부재’를 유형문화재 지정대상으로 선정하고, ‘포항 천곡사 관음전 석조보살좌상’, ‘청도 운문사 설송대사비’, ‘울진 광도사 신중도’등 3건을 문화재자료 지정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지정대상으로 선정된 4건의 문화유산은 지정예고 절차를 거쳐 차기 문화재위원회에서 지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김병삼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전국 최고·최다의 문화재를 보유한 광역자치단체로서의 위상에 걸 맞는 최상의 보존·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문화유산 발굴과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도 지정문화재를 국가지정문화재로 승격시킴으로써 예산절감과 동시에 지역 문화재의 위상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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