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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구미시-한노총 경북지역노동조합

권영환 기자 입력 2018.02.26 17:48 수정 2018.02.26 17:48

무기 계약 근로자 단체협약 체결무기 계약 근로자 단체협약 체결

구미시와 한국노총경북지역노동조합 구미시 공무직지부는 지난 22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노사 양측 교섭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무기계약근로자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상견례를 갖고 단체교섭을 시작했다.
이번 상견례는 한국노총경북지역노동조합과의 실무교섭 전 교섭위원 인사, 교섭방향 및 교섭일정 협의를 통해 상생과 화합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원만한 단체협약 체결을 위해 개최됐다.
이날, 구미시는 김종율 안전행정국장을 비롯한 관계 부서장 9명이 교섭위원으로 참석했고 노조 측에서는 한국노총경북지역노동조합 이명희 위원장을 비롯해 무기계약 근로자들로 구성된 구미시 공무직지부 임원 등 8명이 교섭위원으로 참가했다.
이번 상견례는 경과보고, 노사 양측 대표위원 인사, 교섭요구안 제안 설명, 교섭방향 및 일정 협의 순으로 진행됐다.
구미시 교섭 대표로 참석한 김종율 안전행정국장은 "근로환경 개선 및 임금협상에 대해 근로자들의 입장에서 최대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명희 노조 위원장은 "노사 간 대화와 타협을 통해 근로자의 실질적 복지가 향상되는 단체교섭을 진행하자"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상견례가 진행됐다.
앞으로 구미시와 한국노총경북지역노동조합은 노사 화합과 상생을 바탕으로 실무교섭을 월 2회 이상 실시하는 등 빠른 시일 내에 임금·단체협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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