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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경찰서 자인파출소는 6일 정오경 경산시 자인면소재 경산버스 차고지에서 가방을 분실하였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주위 CCTV를 분석한 결과, 하얀색 점박이 개 외는 특별한 점이 없어 주변일대를 3시간에 걸친 수색끝에 가방을 물고 가는 개를 현행범 체포(?) 후 현금 22만원과 함께 가방을 안전하게 주인에게 돌려주었다.
경찰은 지금 살고 있는 우리 세상은 ‘견물생심’이라는 사자성어가 사람에게만 국한되지 않고 견공의 세상에도 적용되는 모양이라고 전했다.
경산=신경운 기자
skw619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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