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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대구시, 구조고도화사업 노후산단 활성화

권미정 기자 입력 2018.03.08 16:13 수정 2018.03.08 16:13

성서드림타운, 성서플랫폼 건립성서드림타운, 성서플랫폼 건립

대구시는 현재 기반시설정비 및 확충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노후산단 재생사업과는 별도로 개별필지에 대하여 토지소유자가 자력으로 개발하는 민간주도의 ‘구조고도화사업’을 병행하여 노후 도심산단의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조고도화사업’이란 조성된 지 20년 이상 된 노후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산업단지 입주업종의 고부가가치화, 기업지원서비스 강화, 산업기반시설 및 공공시설 등의 보수?확충을 통해 기업체 유치를 촉진하고, 입주기업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이런 구조고도화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로 부터 혁신산업단지로 지정받은 노후산단에서만 추진 가능하다. 대구에서는 전국 17개 혁신단지 중 2014년 일반산업단지로는 최초로 성서산업단지가 혁신산업단지로 지정되었고 이후 2015년 서대구산업단지가 추가 지정되었다.
대구 지역에서는 아파트형 공장인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위한 구조고도화사업에 2016년 성서드림타운, 2017년 성서플랫폼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 환경개선펀드조성사업에 공모·선정되어 현재 건립 진행 중에 있다.
현재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2018년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 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공모(2018년 3월 14일까지 접수마감)하였으며, 대구시에서는 성서공단 및 서대구공단 입주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민간의 공모신청시 최종사업자로 선정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대구시 김규철 산단재생과장은 “노후산단의 경쟁력 제고 및 지역경제 재도약을 위해서는 기반시설 정비 및 확충의 재생사업 뿐만 아니라 민간의 구조고도화사업을 통해 노후 도심산단의 활성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구조고도화사업에 입주기업과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구=김만영 기자  kegis1@naver.com

▲ 성서 드림

▲ 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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