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군수 김항곤)에 따르면 지난 10일, 지역 자원봉사단체인 가족나눔봉사단(회장 김경분) 회원 25여명은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관내 저소득 가정을 찾아 봄맞이 청소 및 장판 교체 등의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성주군 금수면 김 모씨가 불편한 몸으로 집안 곳곳에 청소는 물론 겨울철 동파로 고장난 수도시설 등을 수리하여야 하나 혼자 힘으로는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성주군 희망복지단과 금수면 직원 및 가족나눔봉사단 회원들이 직접 낡은 장판을 교체하고 화장실 수리와 집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이불 등의 후원물품도 전달했다.
지역봉사단체 가족나눔봉사단은 한가족 모두가 회원으로 구성되어 2010년부터 매월 1회 저소득 가정을 방문하여 도배 및 장판 교체, 집청소 봉사활동 등 생활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성주군 관계자는 어려운 취약계층과 불우이웃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간 참여 확대를 유도하고 지속적으로 지역 민간자원을 발굴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성주=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