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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

상주시, 소나무재선충병 전년 대비 76% 감소

권미정 기자 입력 2018.03.14 15:47 수정 2018.03.14 15:47

상주시가 올해 봄철 본격적인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나섰다.
관내 중점 발생지역인 함창읍외 5개면에 고사목제거사업 172ha와 예방나무주사 1만1,000본 등레 대해 솔수염하늘소, 북방수염하늘소의 우화 및 활동이 멈추는 3월말까지 주요 소나무 우량임지와 재선충병 발생 및 선단지에 대한 피해·고사목제거와 예방나무주사를 지속 실시하는 등 재선충병 방제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소나무 재선충병의 방제 품질을 높이기 위해 기존 고사목 훈증 위주의 방제 방법에서 수집과 파쇄를 확대할 계획이며, 실시하고 있다.
한편, 상주의 소나무 재선충병은 2008년도 낙동면 장곡리에서 첫 발생 후 ’11년에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으로 선포되었다가, ’13년 11월에 재발생해 현재 6개 읍면에서 재선충병으로 소나무가 죽어가고 있으며, 매년 3월 말을 기준해 ’16년 2508본, ’17년 1329본, 18년  377본으로 전년도 대비 피해고사목이 76%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장운기 산림녹지과장은 “우리 민족의 상징인 소나무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고사 소나무 발견 시 적극적인 신고나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특히 소나무류의 무단이동을 하는 일이 없도록 당부한다.”고 말했다.
상주=황인오 기자  hao557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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