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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수산자원관리공단-지역사회 연계

박선애 기자 입력 2018.03.25 15:58 수정 2018.03.25 15:58

일자리 창출 MOU 체결일자리 창출 MOU 체결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하 FIRA)정영훈 이사장은 23일 군산지역을 방문, 군산대 해양과학대학, 군산시 수협, 수산업경영인엽합회 군산시 연합회, 군산시 어촌계 협의회 등 4개 단체와 함께 사람 중심의 건강하고 풍요로운 어장 조성 등 우리바다를 되살리기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어가소득 연계형 수산자원 조성·관리를 통한 어업인  소득증대와 어촌 경제 발전은 물론, 삶의 질 향상과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공단은 올해 서해특화사업으로 군산시 신시도에 잘피 50,000주를 이식할 계획이며 안산 대부도에는 염생식물단지를 시범 조성한다. 또한 군산시와 인천 옹진군에 해삼 서식단지를 조성하며 인천(3개소), 충남(2개소), 전북(1개소) 등 바다숲 7개소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사업도 이어갈 예정이다.
이밖에도 공단은 인천, 옹진, 태안(3개소), 보령, 군산, 고창, 안산 등  9개소에 약 9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수산자원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충남 보령시에 주꾸미 자원회복과 보호를 위한 주꾸미 산란·서식장을 총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하기로 했다.
FIRA는 침체되어 있는 군산지역경제 발전에 기여코자 서해권역에 특화된 수산자원의 지속적 이용 기반 확충 등 현장의 어업인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약단체는 이를 적극 반영하여 지역상생 발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정영훈 FIRA 이사장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군산 해망동에서 지역 사회와 간담회를 갖고 “서해해역에 특화된 건강하고 풍요로운 어장 조성으로 어촌의 소득증대와 일자리가 연계된  현장 체감형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영덕=권태환 기자  kth50545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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