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와 안동축제관광재단은 안동의 관광자원을 새롭게 인식하고 색다른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웨딩 팸투어’를 시행한다.
웨딩 팸투어는 25일 오전 11시부터 월영교와 구름에 리조트 일대에서 진행한다.
지금까지 관광지로 한정됐던 팸투어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해 안동의 원이엄마의 사랑이야기를 기반으로 ‘부부의 사랑’이라는 주제를 장착해 ‘신혼부부들의 여행지’로 새롭게 인식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서울, 구미, 대구 지역의 웨딩 플래너와 웨딩업체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웨딩 촬영 코스를 선보인다. 여기다 전문모델 2명을 섭외해 드레스 촬영, 한복촬영, 월영교를 배경으로 한 웨딩촬영을 직접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웨딩 팸투어는 안동의 새로운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데서 큰 의미를 가진다.
특히 젊은 층 중에서도 여성관광객 위주의 개별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마케팅으로 관광홍보 타깃을 다변화해 안동관광의 새로운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