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허복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이양호 후보의 경선 전 정책 토론회 제의와 관련, 구미시민의 알권리 존중차원에서 바람직하지만 최종 경선이 임박해 있는 시기성과 혼란 야기 등을 고려할 경우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밝혔다.
허 후보는 이 후보가 정책토론에 대한 계획이 있었다면 4명이 참여하는 1차 경선 이전에 시간적 여유를 두고 제의하는 것이 바람직했다면서 아쉬움을 피력했다.
또 “경선에 나섰던 모든 후보들은 그동안 시민행복과 구미 재도약을 위한 양질의 공약을 발표했다”면서 “남아있는 시간 동안 그 분들이 내놓은 훌륭한 공약을 이해하고, 실천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데 여력을 쏟아 붓고, 이를 시민들에게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역 제의했다.
허 후보는 “ 무너진 보수를 건전하게 재건해야 한다는 시대적 과제, 구미시민을 행복하게 하고 구미를 재도약시키라는 준엄한 시민의 엄명을 명심하고, 저와 이양호 후보는 아름다운 경선, 누가 후보가 되든지 간에 서로를 존중하겠다는 담대한 결의를 43만 시민 여러분에게 밝히자”고 제안했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