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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디자인 혁신으로 미래산업 선도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4.24 19:33 수정 2018.04.24 19:33

‘2018년 디자인 혁신역량강화사업’ 스타기업 등 9개사 선정‘2018년 디자인 혁신역량강화사업’ 스타기업 등 9개사 선정

대구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에서 전담하는 ‘2018년 디자인혁신역량강화사업’ R&D 신규지원 과제에 대구시 스타기업 등 9개사가 최종 선정돼 총 112억 원 정도의 정부지원금을 확보하게 됐다.
올해 2월 산업부에서 주관하는 ‘2018년 디자인 혁신기업’ 선정에서 전국 30개사 중 10개사(33.3%)가 대구지역 기업이 선정돼 전국 최다 선정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그 중 9개사가 ‘디자인혁신역량강화사업’ R&D 신규지원 과제에 선정돼 명실공히 강소기업 육성의 산실이 대구 스타기업임을 재확인해 주었다.
이번에 선정된 9개사의 R&D과제는 ▲ICT융합 분야에 3개사 ▲미래형 자동차 분야에 2개사▲의료기기 분야에 2개사  ▲스마트에너지 관련 2개사가 각각 선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ICT융합 분야는 ㈜삼쩜일사가 사용자중심 코딩 교육용 스마트 로봇 개발, ㈜보국전자는 Io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침구가전 개발, ㈜명성은 무선 IoT 스마트 선풍기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래형 자동차 분야는 ㈜대영채비가 전기차 충전기 개발, ㈜그린모빌리티는 농업용 전기운반차 개발을 계획한다.
▲의료기기 분야는 ㈜나노레이가 포터블 덴탈 엑스레이 시스템 개발, ㈜세양은 사용자 중심의 덴탈 핸드피스 시스템을 새로이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스마트에너지 관련 분야는 ㈜반디가 광확산 렌즈 접합기술관련 LED패널 조명개발, ㈜이산조명은 우드 밴딩 곡률 기술이 적용된 디자인 조명제품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선정 과정에서 대구시와 스타기업 육성사업 전담기관인 (재)대구테크노파크가 긴밀히 협력해 R&D과제 신청단계에서부터 발표자료 컨설팅에 이르기까지 R&D 선정평가 전과정에 걸쳐 전략적이고 집중적인 지원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오랫동안 다져온 ‘스타기업 육성’이라는 대구만의 강소기업 육성 노하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한편, 2007년부터 추진해온 “대구시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2016년 들어 기존 공급자 중심의 지원체계에서 벗어나 기업과의 소통을 통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체계로 새롭게 개편해 대구만의‘강소기업 육성 성장사다리 체계(Pre-스타기업 → 스타기업 100 → 글로벌 강소기업 → 월드클래스 300)」를 구축했으며, 산업부 및 중기부 등 중앙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정책과 집중적으로 연계함으로써 지역 기업의 R&D 및 마케팅 역량을 강화해 나가는 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앞으로도 우리 대구시는 스타기업을 비롯한 지역 강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진출과 미래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만영 기자  kegi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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