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24일 일자리 미스매치해소 분과를 시작으로 다음달 8일까지 일자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해 지속가능한 포항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일자리 실무위원회는 지난해 일자리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민?관?산?학?연 등 지역의 일자리 관련 기관단체 실무자를 중심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일자리 매스매치해소, 청년창업지원, 기업투자 활성화 등 5개 분과 53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실무회의에서는 포항고용복지플러스센터, 경제진흥원 경북동부지사, 산업인력공단 경북동부지사, 동부경영자협회 등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사업과 아이디어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신규 시책 및 아이디어 발굴 등 실질적인 일자리업무 지원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포항시는 구인-구직자 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매월 2회 청년일자리데이와 상설채용박람회를 운영하며, 청년아르바이트, 가정주부 등 자투리시간 활용이 가능한 구직자를 편의점, 식당, 농촌일손 등 단시간 일손이 필요한 수요처에 실시간으로 매칭해주는 자투리시간거래소 온?오프라인 시스템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차동욱 기자 wook7038@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