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20일, 구미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 65명의 전문상담인력을 위한 상담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상담 장면에서의 필요한 학교폭력 예방법의 이해 및 적용’이란 주제로, 학교폭력의 유형과 심각성에 따른 전문상담(교)사의 숙련된 초동대처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경상북도교육청 학생생활과 추대호 변호사를 초빙, 실제 사례와 판례를 접목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 위기학생들을 상담하면서 고민했던 내용들을 바탕으로 상담자가 반드시 숙지하고 있어야 할 법률 등을 맞춤형으로 자문, 실제 상담 장면에서 바로 활용하실 수 있도록 안내했다.
구미Wee센터는 전문상담인력의 역량 강화하기 위해 연수 및 수퍼비전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5월 소규모 구역별 사례 수퍼비전이 계획되어 있다.
연수에 참가한 선생님들은 “학교 상담자로서 위기학생들을 지원할 때 부족한 것이 있지는 않은지 좌불안석이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이 보호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 신고자의 의무, 비밀 보장의 한계에 대해 속 시원하게 점검 받을 수 있어서 유용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추미애 Wee센터장(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전문상담인력의 학교폭력 관련 상담업무 전문성을 강화해 학생상담의 효과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라며 더불어 “상담선생님들의 열정과 노고에 늘 감사하다”라고 격려했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