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바이오섬유소재학과 석사과정생인 김수진(25세) 씨가 지난 19, 20일 한양대에서 열린 ‘한국섬유공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구두발표 부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 발표논문은 ‘다양한 누에품종 유래 천연실크 부직포의 제조 및 특성’이다.
천연실크 부직포는 경북대 엄인철 교수팀이 세계에서 처음 개발한 소재로, 의료용, 화장품, 고급 기능성 소재 분야로 응용 가능성이 높다.
지도교수인 엄인철(경북대 바이오섬유소재학과) 교수는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 지원사업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는 누에품종을 달리한 천연실크 부직포의 제조와 대량생산 가능성을 확인하는 등 천연실크 부직포의 산업화를 앞당긴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대구=김정섭 기자 kjs71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