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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올해 농작물재해보험 신규가입 13.8만건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7.17 14:42 수정 2018.07.17 14:42

전년比 17%↑전년比 17%↑

농림축산식품부는 올 3월부터 이달 6일까지 판매한 벼 농작물재해보험에 13만7587농가(27만7968ha)가 신규 가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가입 농가는 2017년 대비 2만169호(17.2%↑) 늘었고 가입면적은 1만5238ha(5.8%↑) 증가했다. 정부는 농가가 부담하는 보험료의 50%를, 지자체는 재정여건에 따라 20~35%가량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별 가입면적은 전남이 8만4410ha로 가장 넓었으며 충남 5만9931ha, 전북 5만5131ha 순이었다. 전남·충남·전북지역 가입면적이 전체 가입면적의 73%를 차지했다.
당초 올해는 봄철 강우량이 충분해 보험 가입면적이 지난해보다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현장수요에 맞는 상품개선, 정책보험에 대한 농업인들의 인식 향상에 힘입어 가입농가와 면적이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해에는 가뭄·호우 등의 피해를 입은 1만7000여농가에 958억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재해보험이 시범 도입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전체 보험급 지급액수는 2413억원이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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