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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북구-북부소방서, 긴급대응기관협의회 개최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9.10 20:04 수정 2018.09.10 20:04

대구 북구가 지난 5일 오전 구청에서 ‘제1회 대구시 북구 긴급대응기관협의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첫 긴급대응기관협의회(이하 협의회)는 긴급구조 재난상황 발생 시 원활한 현장 활동 수행을 위해 유관기관 간 사전 공조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협의회는 북구지역 긴급구조기관장인 북부소방서장의 요구에 따라 긴급구조책임기관장인 북구청장을 비롯한 각급 긴급구조지원기관장이 한 자리에 모인 기관장 중심의 협의회이다.

기존에는 긴급구조유관기관의 연락관 중심의 회의만 추진해 왔으나 긴급구조 업무에 대한 각 기관장의 관심도 제고와 사고 발생 시에 보다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원활할 사고수습을 기하기 위해 군·경찰·보건소·상수도사업소·방송국·KT 등 긴급구조지원기관의 기관장과 긴급대응협력관 등 20여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회의에서는 ▲긴급대응협력관 업무에 관한 사항 ▲재난대비 기관별 대응활동 임무 및 인력·장비 정보 공유방안 ▲긴급대응기관협의회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관계 기관별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사고 수습을 위해서는 기관 단체간 협업 없이는 조기 수습이 불가할 뿐 아니라 이번 1차 회의를 계기로 매뉴얼을 재정비하고 사전에 충분한 훈련을 통해 사고 발생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 나가는데 모두 혼연일체가 돼 협업체계를 잘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보문옥 기자

▲ 대구 북구청이 구청에서 ‘제1회 대구시 북구 긴급대응기관협의회’를 가지고 있다. 북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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