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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청년공감 청년원탁회의’ 개최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9.11 19:15 수정 2018.09.11 19:15

‘대구청년의 꿈, 청년보장제’ 50개 사업 2천376억원 투입‘대구청년의 꿈, 청년보장제’ 50개 사업 2천376억원 투입

대구시가 11일 오후 6시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중앙컨벤션홀에서 지역 청년 150여 명과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청년공감 청년원탁회의'를 개최했다.
대구시는 청년원탁회의를 통해 '대구형 청년보장제(안)'에 대한 청년들의 의견을 최종 수렴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청년원탁회의는 '청년보장제(안)'에 대한 대구시의 발표, 청년들이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 소통촉진자)로 진행하는 주제별 테이블 토론, 참여자들이 서로 다른 주제의 테이블로 이동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월드카페토론', 마지막으로 테이블별로 청년보장제의 보완점이나 제안사항을 발표하고 함께 공유하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 했다.
특히 '대구형 청년보장제(안)'은 청년도전·청년희망·청년행복·청년자강·청년귀환의 5개 프로젝트에 신규 28개 사업을 포함해 총 50개 사업으로 오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의 총 예산은 2천376억원이다.
청년도전 프로젝트는 10개 사업으로 교육기에 있는 대학생 중심의 지원정책으로 글로벌 인재양성, 취·창업지원, 대학생활지원을, 청년희망 프로젝트는 13개 사업으로 사회진입기에 있는 취업준비생, 아르바이트청년, 니트(NEET) 청년 지원정책으로 대구형 청년수당, 일 경험, 진로탐색, 청년부채 등 청년돌봄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또한 청년행복 프로젝트는 15개 사업으로 직업기에 있는 청년들의 자산형성, 결혼·주거, 창업·창직, 예술가 육성지원을, 청년자강 프로젝트는 9개 사업으로 전주기에 걸쳐 공간조성, 사회참여, 청년문화, 지원기반강화를, 청년귀환 프로젝트는 3개 사업으로 전주기에 걸쳐 대구청년 정체성 찾기 및 청년유입 지원으로 구성돼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민선 7기 대표 공약인 '대구형 청년보장제'를 통해 청년들이 꿈을 키우는 기회의 도시, 청년들이 살고 싶은 즐거운 도시, 청년들이 주체가 되는 참여의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특히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민·청·관이 함께 소통하고 협업하는 '청년희망 도시공동체'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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