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中企대출 150조 넘었다…6년만에 50조 증가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9.11 19:19 수정 2018.09.11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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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7조6천억원 순증…中企 대출시장 점유율 23% 올해 들어 7조6천억원 순증…中企 대출시장 점유율 23%

IBK기업은행의 중소기업대출 잔액이 150조원을 넘어섰다.
기업은행은 지난 10일 기준 기업은행의 중기대출 잔액은 150조2539억원이라고 11일 밝혔다. 국내 은행 중 중소기업 대출 잔액이 150조원을 넘은 것은 기업은행이 처음이다. 기업은행의 중기대출은 2006년 50조원, 2012년 100조원을 넘었다.
중기대출 잔액 150조2539억원은 기업은행의 전체 대출 잔액 중 78.7%를 차지한다. 기업은행의 중기대출은 올해 초부터 8월까지 7조6000억원의 순증을 기록했다. 6년 만에 50조원 이상 증가한 것이다. 8월 말 기준 국내 금융권 중기대출 점유율은 22.6%(원화대출 기준)다.
기업은행의 중기 대출 상품은 '스마트 동산담보대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저금리 대출 상품 '해내리 대출', 'only-one(온리원) 동반자 대출' 등이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기업 지원이라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1

세명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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