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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농관원 내년 봉화사무소 분리·증설 민원인 신속 농정서비스’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9.12 16:50 수정 2018.09.12 16:50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영주·봉화사무소가 원거리인 봉화지역 농업인들과 관계기관·단체 등의 지속적인 건의와 요구를 반영해 내년에 농관원 봉화사무소를 분리·증설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사무소가 분리·증설되면 원거리 사무소 이용의 불편과 정보통신 혜택을 받을 수 없었던 봉화지역 영세 고령농 등 민원인들은 신속한 농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그 동안 겪었던 불편은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무소 증설 예정지인 봉화군 관계자는“사과·한우·고추·송이버섯 등 지역 특산품의 고품질 안전관리가 지자체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는데 농식품 안전과 품질관리 전문기관인 농관원 증설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주민과 함께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농관원 관계자는 “특히 지난 10년간 지역농업인들의 최대 숙원사업 이었던 봉화사무소 증설은 대국민 현장서비스 기능 강화와 효율적 업무추진과 지역균형 발전을 이루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농관원은 친환경·GAP인증, 학교급식업체 관리 등 지역특산품에 대해 고품질·안전관리로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공급하며, 찾아가는 농업경영체 변경·등록을 통한 맞춤형 현장농정 서비스를 지원하고, 각종 직불제 이행점검과 면세유 사후관리 강화로 국가보조금 부정유출을 차단하는 등 농업정책의 국민 신뢰도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태진·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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