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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 추석 온누리상품권 10억원 구매약정···취약계층 2천세대에 상품권 기부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9.12 16:51 수정 2018.09.12 16:51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지난 11일 DGB대구은행 대구시청영업부에서 진행된 '추석맞이 온누리상품권 판매촉진행사'에서 10억원 상당의 상품권 구매약정을 했다.
12일 DGB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번에 구매약정한 10억원은 임직원들의 구매액 약 9억원과 취약계층에 전달될 DGB사회공헌재단의 구매액 1억원을 합한 금액으로, 지역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해 그룹차원 구매를 진행했다.
DGB금융그룹은 지난 설 명절에도 10억원의 약정과 1억원의 기부를 하는 등 매년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또 DGB금융그룹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온누리상품권 사용 장려를 위해 전국 50개 봉사단, 약 4천명으로 구성된 DGB동행봉사단을 활용해 각 지역의 전통시장을 직접 찾아가 추석나기 용품을 구매하는 등 단순구매를 넘어 실질적인 추석 분위기 활성화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DGB사회공헌재단의 온누리상품권 구매비용 1억원은 'DGB금융그룹 임직원 급여 1% 사랑나눔' 기금으로 조성된 것으로, 지역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대구시 8개 구·군청과 경북 2개 지자체(상주, 청도)에서 추천을 받은 취약계층 2천세대에 추석맞이 장보기 비용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김태오 회장은 "임직원들의 정성으로 마련한 온누리상품권이 어려운 이웃들의 풍요로운 추석명절 보내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 대구은행 대구시청영업부에서 추석맞이 온누리상품권 판매촉진행사가 열린 권영진 대구시장,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 등이 구매한 온누리상품권을 들어 보이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구은행 10억원, 대구상공회의소 5억원, 한국가스공사 5억원 등 16개 기관·단체에서 총 41억원을 구매 약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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